반응형 Code States10 코드 스테이츠 AI 부트캠프 15기 CP2 후기 이제 부트캠프도 끝이 났습니다. 처음엔 길다고 생각했던 일정이 어느새 훌쩍 지나가버렸네요. 아직 완전히 끝이 난 것은 아니고 수료식을 포함한 자잘한 일정이 남았지만 별로 중요하지 않으니 넘어가겠습니다. 사실 CP2 자체의 만족도는 최악 그 자체였습니다. 이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누워서 침 뱉기일수도 있으나 CP2를 진행하면서 들었던 생각을 좀 허심탄회하게 말하고 싶은 기분이 들었어요. CP2의 경우는 이미 정해져 있는 주제들 중에서 선택을 하거나 아니면 개인적으로 주제를 정해야 했습니다. 저는 항상 자유 주제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주제 선정에 있어서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부분을 자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주제가 정해져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결과물의 퀄리티를 높여보자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 2023. 2. 17. 코드 스테이츠 AI 부트캠프 15기 CP1 후기 어느덧 부트캠프 과정도 마지막 하나가 남았습니다. 처음 한 달~ 두 달 정도는 시간이 그렇게 빨리간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섹션 3 들어갔을 때 부터 정말 눈 감았다 뜨면 한달씩 지나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눈코뜰새없이 바빴나? 그건 또 아닌거 같은데 이상하게 시간이 너무 잘 가고 계획했던 것들, 혹은 매일 해왔던 것들을 할 시간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덕분에 매일 풀던 백준 문제도 쉬운 문제나 어쩌다 한 번씩 풀어서 올리지 진도를 거의 못나가고 있구요. 부트캠프 이외에 혼자서 공부하려고 했던 것들도 진행하지 못하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11월 부터 지금까지 좀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바빴던 것도 있지만요. 이제 사실상 부트캠프 과정도 딱 하나 남았습니다. 마지막 팀프로젝트가 .. 2023. 1. 12. 코드 스테이츠 AI 부트캠프 15기 섹션 5 후기 섹션 5는 따로 프로젝트가 없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프로젝트를 쭉 하기 때문에 일부러 할당을 하지 않은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조금은 이른 섹션 5 후기를 적어볼까합니다. 이번 섹션 같은 경우는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되었습니다. 적은 분량은 아니지만 거창하게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이라고 말하기에는 양 자체는 부족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필수적이랄까 절대 모르면 안되는 것들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밀도가 높은 듯 느껴질 수 있지만 섹션 5에서 한 것만 가지고는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백엔드와 관련된 지식을 많이 요구하지 않는다면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코딩 테스트를 고려해서 단골로 출제되는 알고리즘들을 더 넣어준 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모든 업무를.. 2022. 12. 29. 코드스테이츠 AI 부트캠프 15기 섹션 4 후기 가장 AI 부트캠프 다웠던 섹션이 끝났습니다. 섹션 4는 딥러닝에 대해서 진행을 했습니다. 딥러닝의 개념부터 자연어처리, 컴퓨터 비젼 등을 진행했고 다른 섹션에 비해 난이도도 높았지만 그만큼 충실했던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상당히 즐거웠어요. 하지만 그와 별개로 저에게는 그다지 운이 따라주지 않는 섹션이었던것 같습니다. 운이 아니라 정말 운명이란게 존재하나 싶을 정도로 일이 겹쳐서 일어났어요. 섹션에서 가장 중요하고 스스로가 얼마나 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고 보여줄 수 있는 프로젝트 주간에 모니터가 고장나버렸습니다. 고장나는 장면을 보기라도 했다면 무슨 일인지 빨리 판단을 할 수 있었을 텐데 분리수거하려고 잠깐 밖에 나간 10분도 안되는 그 짧은 순간에 고장이 나면서 뭐가 고장났는지 알아보기위해 또 시간.. 2022. 12. 8. 코드스테이츠 AI 부트캠프 15기 섹션 3 후기 벌써 3달이 지났습니다. 이번 섹션은 정말 시간이 빨리 지나갔어요. 지난 섹션 1,2 에 비해서도 이것저것 하는게 많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좀 두서없는 섹션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프로젝트는 머신러닝 모델을 기반으로한 서비스 개발 및 배포였습니다. 사실 새로운 데이터를 사용하고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면 좀 달랐겠지만 이번에는 배포에 좀 더 집중을 하는 프로젝트여서 DE에 가까운 것 같아요. 물론 DE, DS, DA 다들 어렴풋이 느낌 차이만 알 뿐 그 어느 누구도 확실하게 해당 직무를 구분할 줄 아는 사람이 없지만요. 프로젝트 자체에 소요된 시간은 대략 8시간 정도였습니다. 이번에 이상하게 마음이 자꾸 붕 떠서 프로젝트에 손을 못대고 있다가 겨우 시작해서 기본만 할 생각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시간 자체는 크.. 2022. 11. 8. 코드 스테이츠 AI 부트캠프 15기 섹션 2 후기 어느새 벌써 2달이 됐네요. 처음에 시작할 때는 이게 정말 나한테 도움이 될까, 코딩학원 출신들 회사에서 별로 반기지 않는다는데 잘한 선택일까 등등 부정적인 생각들이 정말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지금도 그런 생각들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진 것은 아니지만, 공부할 거리가 많아지니 잡생각들로부터 약간은 해방되는 감이 없잖아 있어요. 섹션 1은 안배웠던 것들도 있었지만 그다지 따라가는데에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데이터분석 관련 툴에 익숙해지는 단계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섹션 2는 조금 양상이 달랐습니다. 머신러닝의 지도학습에 대해 중점적으로 배웠고 사용하는 방법을 익혔던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아예 모르는 내용이었고 시키는 것만 겨우 따라가는, 그 마저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해.. 2022. 10. 5. 코드 스테이츠 AI 부트캠프 15기 한달 후기 오늘로 섹션 1의 끝 즉, 한달이 되었습니다. 지난 번에 글을 쓰고 2주만인가요? 참 오랫동안 글을 작성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늘 글은 근황보다는 최대한 부트캠프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 달 동안 부트캠프를 진행하면서 나름대로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트캠프 외의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많이 힘들기도 했고 그로 인해서 스트레스 관리가 안된 채로 부트캠프 일정 자체에 영향을 미쳤던 일도 있었구요. 지금은 해당 경험이 저를 보다 단단하게 만들어줬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 때 당시엔 정말 우울하고 무기력했습니다. 이번 한 달 동안은 기본적인 데이터 분석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데이터를 전처리 하는 방법부터 데이터를 조합해서 새로운 데이터를 만들기도 하고 어떠한 가설을 .. 2022. 8. 30. 코드 스테이츠 AI 부트캠프 15기 2주 차 후기 저번 주는 통계에 관한 내용을 배웠습니다. 사실 고등학생 때나 중학생 때나 확률 관련된 계통은 완전 젬병이었는데요. 머리로 생각하는 확률과 계산하는 확률에 대한 엄청난 괴리감에 나중에는 원래 알았던 것도 믿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이번에도 그건 그다지 다르진 않았지만요. 특히 어떤 사건 A와 B가 완전히 독립적이지 않을 때 뇌가 고장나버리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가령 A공장과 B공장에서 같은 물품을 생산하는데 각각 불량률이 얼마씩 있고 나중에 고객이 불량품을 받았을 때 해당 물품이 A공장에서 제조되었을 확률 같은...). 이번에도 좀 그랬습니다. 독립적인 사건에 대한 확률이니 뭐니 하는 건 그래도 곧잘 하겠는데 서로 약간 교집합이 생기는 문제가 나오니까 잘 모르겠더라고요. 이 부분은 강의를 들어도 딱히.. 2022. 8. 16. 코드 스테이츠 AI 부트캠프 15기 일주일 후기 글을 영 못 쓰고 있습니다. 그렇게 타이트한 일정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처음 사용하는 라이브러리로 실습을 진행하려고 하니까 잘 안되기도 하고 지금 공부 중인 알고리즘이 데이크스트라 알고리즘인데 그리디도 그다지 많이 안해봤다보니 여러가지 조건이 맞물려서 현재 글 작성이 계속 임시저장 상태로 쭉쭉 밀리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내로 데이크스트라를 개념정리와 함께 백준 문제 풀이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스프린트 챌린지라고 하는 쪽지 시험 비슷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한 주간 배웠던 내용에 대해서 과제와 비슷한 형식의 시험을 쳤구요.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는데, 좀 연습이 덜 된 메서드를 사용하는 문제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후반부에 사용할 시간이 좀 부족했습니다. 오픈북이라고 약간 얕.. 2022. 8. 8. 코드 스테이츠 AI 부트캠프 15기 1일차 후기 글을 쓸까 말까 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도 괜히 쓰고 있나 싶기는 한데요. 분명 대학을 졸업할 때 까지만 해도 아무 회사나 가서 일해야지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몇 번의 서류 통과, 몇 번의 면접 통과 이후에는 갑자기 눈이 너무 높아져서 아무 곳이나 가기 싫어지더라구요. 어떤 시작을 해야 소위 말하는 커리어가 꼬이지 않을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건 그다지 좋은 변화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가고 싶었던 회사는 면접에서 떨어지고 굳이 가고 싶지 않았던 회사는 항상 최종합격까지 했었으니까요. 어느새 아무데서나 일 시작해야지 하던 패기는 없어지고 남들도 가고 싶어하는 그런 회사를 남들처럼 준비하느라 시간만 잔뜩 흘러갔습니다. 어느덧 제대로 된 경력도 없이 졸업하고 반년이나 지났습니.. 2022. 8.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