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캡스톤 디자인 마지막 포스팅이 될 예정입니다. 마지막에 와서는 거의 하루에 1.5~2개의 포스팅을 작성해서 금방 끝난 것 같은데요. 뭔가 급하게 끝내는 느낌도 들구요. 원래는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진행상황을 기록하려고 시작했던 포스팅이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결국 끝나고도 많은 시간이 지나서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뭔가 시원섭섭하네요.
원래는 프로젝트에 관해서 모든 내용을 포스팅하려고 했습니다. 제가 맡지 않았던 부분들도 말이죠. 처음에는 그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에 제가 했던 것과 비슷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혹시 찾아올지도 모를 분들을 위해서도 더 자세히 써야한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은 포기하고 제가 진행했던 부분만 작성을 했는데요. 해당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는 시간 때문입니다. 이미 다 끝난 프로젝트를 정리한답시고 하루를 거의 다 투자해서 글을 쓰고 코드를 수정하고 뭔가 발전시킬 요소는 없는지 찾는 행위가 일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일을 안한 것은 아니지만 이건 당장 저에게 필요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번째는 정보의 정확성 때문입니다. 제가 했던 부분은 자신있게 설명을 드릴 수 있고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다른 팀원들이 했던 부분도 같은 팀이었고 관심이 없지 않았기 때문에 전체적인 구성이나 특징, 흐름 등을 설명드리는 것이야 어렵진 않지만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포스팅을 작성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고집을 앞세워 적는 것이 이 글을 읽을 여러분들과 해당 파트를 맡아서 해냈던 팀원들에게도 미안한 일이라고 느껴져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굳이 글을 쓰는게 맞는 것인가 라는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그냥 깔끔하게 끝을 내도 되는데 굳이 마지막 글의 분위기를 다운시켜야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구요. 하지만 제 나름대로의 결론이자 혹시 프로젝트의 다른 내용이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적어봅니다.
전체 프로젝트에 사용된 코드가 궁금하신 분들은 https://github.com/ORCT/Capstone_Design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출했던 영상 올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Programming > Capstone Design' 카테고리의 다른 글
[Capstone Design]5. 웹캠을 이용한 실시간 차선인식 (0) | 2022.04.18 |
---|---|
[Capstone Design]4. 시리얼 통신(Serial Communication) - 2 (0) | 2022.04.17 |
[Capstone Design]4. 시리얼 통신(Serial Communication) - 1 (0) | 2022.04.17 |
[Capstone Design]3. 차선 인식(Lane Detection) - 7 (0) | 2022.04.16 |